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지역 여성 정치역량 강화 여성인재 아카데미 열어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
26~27일 지역사회 여성 대상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이윤애, 이하 센터)가 오는 26~27일 이틀간 ‘지역여성 정치역량 강화 여성인재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정치현장의 남성과다대표 현실과 이에 대한 문제 의식을 공유하고 보다 많은 여성의 참여가 정치와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주권 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신규 개발한 콘텐츠로, 전국 최초로 전북지역에서 시범 운영된다.

센터는 △나의 삶과 정치 △지금보다 ‘더 많은 여성’의 참여 △성평등한 정책, 성평등한 정치, 성평등한 사회 등의 3개 모듈과 여성들의 정치 참여 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윤애 센터장은 “여성의 정치적 역량과 입지가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남성 중심의 정치에서 생산되는 정책과 제도의 한계가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이러한 현실을 바탕으로 여성의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참여가 자유와 평등의 헌법적 가치가 실현되는 민주주의 완성의 기초임을 확인하고, 주권자로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는 여성 시민으로서의 변화를 위해 센터가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가 도내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당초 30명 예정이었던 교육 인원을 20명으로 축소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는 물론 사전 자가 문진표 작성, 발열 체크, 감염 예방 물품 비치, 강의실 소독 강화 등 철저하게 대비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 관련 문의는 전화 063-254-3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