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은 도내 최초 폐질환유효성평가센터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질환별로 선정한 유효성평가 5개 센터 중 전북대병원이 포함돼 폐질환유효성평가센터로 역할을 맡게 됐다.
전북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안정성평가연구소(정읍)가 참여하는 폐질환유효성평가센터는 올해 의료기술상용화지원센터 신규과제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천식,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폐질환 동반기저질환 치료, 신약물질 효능 평가 등 업무를 수행한다.
조남천 전북대병원장은 “폐질환유효성평가센터 선정을 통해 열정과 능력을 겸비한 직원들이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 폐질환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