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산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가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군산경찰서와 합동으로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현장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
점검장소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수송동 롯데마트와 나운동 차병원 사거리, 영화동 등으로 실내(커피숍, 술집 등)및 실외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해 주의 및 계도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청소년복합문화 프로그램 및 방과 후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평생학습관 운영 및 동네문화카페, 행복합습센터 수업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또한 종교시설 방역강화조치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문화예술시설 및 공공체육시설도 임시휴관하기로 했다.
시는 방문판매업 57개소 행정명령서를 전달했으며 제조업체 사업장에 대한 코로나19 방역관리자 지정 및 사업장의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이와 함께 고위험시설에 대한 영업중단(권고) 행정명령을 내리고 집단감염위험시설 운영자제 권고 및 방역수칙 이행점검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공공일자리 방역보조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꼭 필요한 만큼 이 기간동안 모임 자제 등 철저한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역학조사 지원반 근무를 지원하는 한편 자가격리 이탈자 현장점검도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