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24일 ‘제32회 전라북도 119소방정책 컨퍼런스 대회’ 우수관서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최우수 논문으로는 고창소방서의 ‘소방청사 최적설계 표준지침 개발’이 선정됐으며, 우수 논문은 익산소방서의 ‘소방 직무체계 개선을 통한 전문성 강화 방안’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고창소방서는 9~10월 중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대회에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전북소방본부 주관의 ‘전라북도 119소방정책 컨퍼런스 대회’는 생활중심·현장중심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소방정책 개발 및 제도 개선을 통해 다양해지고 급변하는 소방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연구하는 분위기 조성 및 확산을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논문 발표를 생략하고 제출된 논문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대회를 진행했으며, 전주완산·익산·남원·완주·고창·무진장 등 도내 6개 소방서의 연구팀이 경합을 벌였다.
홍영근 본부장은 “국가직 전환 및 현장인력 충원 등 조직 개편과 급변하는 소방 환경에 필요한 소방정책을 발굴·개선하고 이를 안전한 전북 실현 및 소방서비스 향상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