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전북본부, 익산소라 도시공원사업 보상 착수

LH전북본부(본부장 권창호)는 24일 익산소라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에 대한 보상평가가 완료돼 사유지 108필지(18만5000㎡), 지장물 242건에 대한 손실보상 협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익산소라지구는 총 사업면적이 20만9000㎡에 이르며, 사업기간은 오는 2022년 12월 까지이. 사업이 완료되면 총 1357호(공공지원민간임대 1101호, 분양 256호)의 공동주택이 공급돼익산시의 주거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지 및 지장물의 손실보상 가격은 토지주와 LH, 전라북도에서 추천한 감정평가업자가 각각 평가한 금액을 산술평균한 금액이며, 토지 등 소유자와 손실보상 협의가 이루어질 경우 약 2주간의 서류 검토 등을 거쳐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손실보상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수용 재결을 거쳐 재결금 지급이나 공탁을 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수용 재결에 이의가 있다면 이의 신청이나 행정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다.

권창호 LH전북본부장은 ‘익산소라지구의 성공적인 사업시행으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활용한 서민·중산층의 주거안정 도모와 공원 정비를 통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여가활동 공간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