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 북한이탈주민 방역용품 지원

25일 100가구에 마스크 및 마스크 목걸이 전달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최원석)가 보안자문협의회(회장 박정재)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에게 방역용품을 지원했다.

완산경찰서는 25일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 100가구를 방문, 마스크 5000매와 마스크 목걸이 500개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전달한 마스크 목걸이는 완산서 보안계 직원들이 무더운 날씨에 마스크 착용을 기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손쉽게 마스크를 휴대할 수 있도록 손수 제작했다.

북한이탈주민 이모씨는 “무더운 날씨에 마스크 착용이 불편했는데 마스크를 손쉽게 휴대할 수 있도록 경찰서 신변보호관들이 손수 마스크 목걸이를 제작해 전달해 주니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긴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최원석 서장은 “완산경찰은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안전공동체를 조성하는 든든한 이웃경찰이 될 수 있도록 치안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