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6일 전기차 관련 전장부품 제조기업 ㈜비전에셀(대표 정식원)과 새만금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새만금개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장, 정식원 ㈜비전에셀 대표가 참석했다.
㈜비전에셀은 자동차 품질 검사 장비 제작 노하우를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전기자동차 및 ESS 배터리의 충방전 및 보호장치인 BMS 모듈과 자동차 LED 램프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전에셀은 새만금산업단지 1만7730㎡ 부지에 총 150억 원을 투자하며, 약 60여 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강임준 시장은 “㈜비전에셀의 투자 결정은 침체한 지역경제에 단비 같은 소식”이라며“㈜비전에셀의 성장이 곧 군산과 새만금의 성장이라는 생각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