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식량작물공동(들녘 등)경영체 육성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과잉 생산되는 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식량작물 전반에 걸친 생산·유통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이에 앞선 지난해 9월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2020년 식량작물공동(들녘 등) 경영체육성(교육·컨설팅, 시설·장비)지원 공모사업에 6개 경영체가 8개 세부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7억3160만원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산업분야 전략사업으로 생산에 필요한 교육·컨설팅 및 시설·장비지원과 가공·유통 등 6차 산업과 관련된 여러 사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올해 시설·장비를 지원받는 경영체와 공동이용 협약서 체결하고 단지농가에 농기계 작업료 20% 할인 및 공동방제, 공동농자재을 공급했다.
특히 농기계 작업료를 활용한 농가 수익환원으로 참여농가의 공동영농을 통한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을 유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시설·장비의 사유화를 방지하기 위해 하반기 중 지원받은 경영체를 대상으로 공동이용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일제점검을 통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신동우 군산시 먹거리정책과장은 “식량작물공동(들녘 등)경영체의 생산에 필요한 시설·장비 지원과 공동이용으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논 타작물재배 확대 및 품목 다양화로 쌀의 적정생산 유도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