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서수면에서 올해 군산 첫 벼 수확이 이뤄졌다.
시에 따르면 서수면 축동리 전업농 이존숙 씨(58)가 지난 26일 군산에서 처음으로 벼베기에 나섰다.
지난 5월 8일 첫 모내기를 한 후 110일 만으로 이 씨는 약 10필지를 경작하고 있다.
올해 첫 수확한 벼는 수량성과 품질이 우수한 조생종 조평벼다.
신동우 군산시 먹거리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농가의 일손부족과 집중호우 피해까지 겹쳐 농민들의 안타까운 마음과 깊은 시름이 느껴지는 한해였던 만큼 이번 첫 벼 수확이 제 값을 받아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