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보안수사대, 청사 내로 이전

분실 형태로 운영하다 경찰개혁위 권고안 수용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진교훈)이 그동안 분실 형태로 운영되던 보안수사1·2대를 지방청 청사 내로 이전했다고 27일 밝혔다.

보안수사대 이전은 지난 2018년 6월 경찰개혁위원회의 보안경찰 개혁방안 중 보안수사대 이전 권고안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로, 보안경찰이 투명하고 공개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대변화에 맞는 보안수사 활동을 전개하고 인권친화적 풍토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진교훈 청장은 “새로운 업무환경을 구축한 보안수사대가 인권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먼저 살피고(선찰), 사전에 위험을 제어(선제)하고, 앞장서서 문제를 해결(선결)하는 3선 치안활동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