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에 회사에서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퇴근 이후 심야시간에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심야시간에 주택(원룸) 담을 넘어 다용도실 창문을 뜯고 침입해 귀금속과 현금 등 총 9회에 걸쳐 시가 900만원 상당의 귀금속 등을 절취한 피의자 A씨(40·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방범시스템이 취약한 주택(원룸) 등을 범행 대상으로 삼고 사전 답사를 통해 침입구와 도주로를 살피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개인적인 채무를 변제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 분석 및 탐문수사 등을 통해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
한편 진교훈 전북지방경찰청장은 이날 익산경찰서를 방문, 올해 7월 베스트 강력형사에 선정된 강력3팀에 즉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