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다음달 3일자로 검찰청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전주지검 소속 검사 13명이 자리를 옮긴다.
전주지검 차장검사에 권순정 대검 대변인, 인권감독관에 한윤경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 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에 서종혁 서울고검 검사,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에 전계광 부천지청 형사3부장, 형사1부장에 박주현 대검 인권감독과장, 형사3부장에 임일수 대검 검찰연구관, 부부장에 조석규 대전지검 부부장·진호식 의정부지검 부부장이 내정됐다.
군산지청은 지청장에 신형식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 형사1부장에 김기룡 고양지청 부부장, 형사2부장에 김해경 서울중앙지검 부부장이 자리한다.
이어 정읍지청장에 조주연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남원지청장에 최대건 대검 검찰연구관이 내정됐다.
한편, 전주지검 이성규 차장은 부산서부지청 지청장, 배창대 인권감독관은 청주지검 중경단 부장, 임채원 중경단장은 서울동부지검 중경단 단장, 정지영 중경단 부장은 서울중앙지검 중경1단 부장, 노진영 형사1부장은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 최행관 형사3부장은 의정부지검 형사4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또 박억수 군산지청장은 법무연수원 법무교육과장, 김우석 정읍지청장은 성남지청 형사3부장, 이지형 남원지청장은 서울북부지검 공판부장으로 이동한다.
법무부 관계자는 “법무부는 공정하고 투명한 검찰 인사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법률상 규정된 검찰총장 의견 청취 절차를 공식화·문서화 하고, 해당 절차를 보다 투명하고 내실 있게 진행했다. 전체적으로 검찰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