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의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해 활발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익산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제3차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를 열고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실행위원회는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 안전망 필수 연계 기관 및 협력 기관 직원, 관련 전문가 등 모두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위기청소년 관련 사례를 공유하며 방과 후 활동 및 지역아동센터 연계, 생활용품 및 식사지원, 환경개선 등 각 기관에서 지원 가능한 방안을 놓고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과 우울, 고립감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위기청소년들의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의 위기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할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가 직영 운영하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긴급 구조, 자활, 의료 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