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성암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춘자)는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9차례에 걸쳐 어르신 975명에게 건강보양식을 배달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건강보양식 배달은 김제 청년동행 등과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진행됐으며, 성암노인복지센터 생활지원사와 전담사회복지사 63명이 삼계탕을 각 세대에 방문해 전달했다.
황산면 유 모 어르신은 “더운 여름날에 집에 직접 방문해 귀한 음식을 대접하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항상 가까이에서 돌봐주는 생활지원사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춘자 센터장은 “이번 독거노인 보양식나눔행사는 7개 읍면 지역사회의 협조를 받아 추진했다. 힘들고 어려운 사업에 공감하고 동참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 앞으로 어르신들의 맞춤돌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