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남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수경)은 이연심리상담지원센터(대표 김경림)와 1일 지역사회 내 학대 피해 아동과 그 가족의 후유증 감소 및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간의 신뢰·정보보호를 바탕으로 학대 피해 아동과 그 가족에 대한 심리검사, 심리치료 자문, 심리정서지원 서비스 제공 등 아동보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수경 전라북도남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지역 내 학대 피해 아동들의 심리정서 회복 및 그 가족의 기능 회복을 위한 전문적인 심리적 개입이 더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함으로써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이연심리상담지원센터 대표는 “지역 내 아이들이 심리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혓다.
한편 전라북도남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설치됐으며 동법 제46조에 의거해 남원시 지역의 학대 피해아동 및 가족 상담 치료, 학대 피해아동 사례 관리 및 사후 관리, 아동학대 예방 관련 교육 및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