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한국판 뉴딜’ 대응 35개 사업 추진

김제시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31일 간부회의에서 각 부서별로 발굴한 ‘한국판 뉴딜’ 대응 사업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제일자리산업진흥센터 구축 △지능형 친환경 제초로봇 개발 △친환경 스마트 그린도시 구축 등의 주요사업을 비롯해 총 35개 사업에 대한 추진 계획을 살피고, 논리 강화와 국가예산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35개 사업의 총 사업비는 3887억 원에 이른다.

시는 이들 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전북도와 공조체제를 구축해 한발 빠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준배 시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제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지역 특성에 맞는 김제형 뉴딜 사업 발굴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한국판 뉴딜 연계사업이 지역 신성장동력으로 경제 회복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