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농가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군산 회현농협(조합장 김기동)이 조합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증진 사업을 펼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회현농협은 지난 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조합원 건강을 지키지 위해 마스크를 대량 구입해 무상으로 지급했다.
회현농협이 이번에 지원한 마스크는 지역에서 생산된 마스크로, 총 1120여 명의 조합원들에게 50장씩(2300만원 상당) 전달됐다.
이와 함께 회현농협은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5일까지 김장배추 모종을 전 조합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배추모종 무상공급은 조합원들의 영농편의와 함께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김기동 조합장은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인해 어느 때보다 조합원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을 위한 복지향상 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