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도심 주차공간 확대를 통해 주차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3일 도심과 주택 밀집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한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을 위해 신청자를 오는 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노외 또는 부설주차장을 관리하고 있는 기관·학교 등으로 2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하루 7시간 이상, 한 주 35시간 이상 무료개방이 가능해야 한다.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는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개방주차장 방범 시설 설치, 시설 보수 등을 위한 보조금을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하반기에 개방주차장 5~7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상반기에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을 통해 도심권 교회주차장 10곳, 주차면 수 958면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