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전 군민들에게 마스크를 무료 배부한다.
전달은 300여 공무원들이 담당 마을(6개 읍면 150개 행정리), 각 세대를 돌며 1인당 20매씩을 직접 전달(총 48만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마스크 배부와 함께 지난달 19일부터 시행 중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해 공유하며 음식물 섭취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한 경우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줄 것 등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송순호 군 재난상황팀장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은 개인방역을 강화해 더 이상의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라며 “수도권 등 발생지역 방문과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주시고 불가피한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군은 코로나19 방역과 예방물품 지원을 위해 올해 예비비 18억 3000만원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 4000만원을 확보해 그간 마스크 20여만 장을 비롯해 손 소독제와 살균제 등 예방물품 4만여 개를 관내 기관 및 다중집합·이용 시설 등지에 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