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전)이 ‘2020 국제문화예술교류 지원사업’을 재공모한다.
당초 재단이 ‘2020 국제문화예술교류 지원사업’을 지난 3월 공모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및 해외 각국의 입국 제한 조치로 잠정 연기했다. 그 결과 재단은 코로나19 일상 시대에 맞춰 비대면 방식의 언택트 국제 교류 사업으로 전환했다.
‘2020 국제문화예술교류 지원사업’은 잠재력 있는 도내 예술가들에게 해외 교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우수 예술인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역량 강화와 대외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총 2억 9000만 원을 지원한다.
재단은 이번 국제 교류 사업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아트페어와 비엔날레 참가, 온라인 스트리밍 국제 교류 공연, 화상 세미나 및 포럼 등 비대면 방식의 국제 교류 목적 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기존 재단 예술 지원 사업에 선정된 예술인과 단체는 지원할 수 없다.
지원대상은 전라북도 소재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분야의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이며,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와 문예진흥팀(063-230-743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