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전주병)이 현역 의원들 대상으로 도당 인선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민주당 전북 의원들은 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모임을 가진 뒤, 전북도당 운영 방향과 조직구성(각급위원회 및 정무직 당직)을 두고 논의했다.
이날 회동에서 김 위원장과 의원들은 도당 내에 K-뉴딜위원회와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K-뉴딜위원회와 혁신위원회는 전북 그릴뉴딜정책 등과 관련한 정책 아젠다를 제시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K-뉴딜위원회의 위원장은 안호영 전 도당위원장(완주무주진안장수)이, 혁신위원회 위원장은 윤준병(정읍고창) 의원이 맡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부산시당의 오륙도연구소처럼 전북도당에도 정책연구소를 두고 주도적으로 전북 현안에 대한 아젠다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동에는 전북 민주당 의원 8명이 참석했다. 김윤덕 의원(전주갑)은 급한 일정으로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