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 자족도시 완주를 만들어 나갈 완주군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가 지난 4일 열렸다.
이번 용역을 수행한 (사)전북미래연구원은 이날 보고에서 완주군이 가진 매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인구증가가 이루어지고, 살기 좋은 환경조성으로 사람들이 행복한 마음을 가진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완주군이 정책적으로 선도적인 인구대책을 수립, 보다 안정된 인구증가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자족적인 생활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했다.
이를 위해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하고, 인구 유인 및 지원제도 강화, 가까운 이웃사촌 초청, 공동체 결속 강화, 매력적인 삶 여건 제공 등이 정책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청년 농장 창업 공간 조성, 은퇴자 재능기부사업, 청년신혼부부 전세금 지원, 전입세대 전세자금 지원, 다자녀가정 돌봄파견, 다문화친척 초청 팸투어, 마을단위 축제 특성화,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을 제시했다.
완주군은 이번 용역을 토대로 향후 가시적인 인구정책을 수립, ’15만 자족도시 완주’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군의 미래 인구 변화와 인구 정책에 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한 시점이다”며 “용역을 통해 제시된 정책 중 완주군에 적용될 수 있는 과제들을 선별해 소득과 삶의 질 높은 15만 자족도시 완주군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