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지역 특산물 활용 음식 ‘단풍미락’ 브랜드화에 총력

정읍시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대표 음식으로 개발한 ‘단풍미락’의 브랜드화·상품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음식이 관광 자원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 됨에 따라 2016년 전문가의 연구개발을 통해 ‘귀리떡갈비’와 ‘쌍화차 묵은지삼합’ 2개의 대표 음식을 개발해 선보였다.

보건위생과에 따르면 이들 대표 음식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명물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11월 23일까지 3개월에 걸쳐 아카데미 교육을 추진한다.

이와관련 대표 음식 전수 희망업소 ‘앤카페’와 ‘일송정’ 2개소를 단풍미락 판매 음식점으로 추가 선정했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단풍미락을 맛볼 수 있는 곳은 기존의 ‘옥돌생고기’와 ‘내장산 명인관’, ‘쌈촌’을 비롯해 총 5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아카데미의 주요 내용은 신규 대표음식점 메뉴 전수와 업소별 맞춤형 도시락 개발, O2O(Online to Offline) 1:1 맞춤형 컨설팅 등이다.

새롭게 선정된 업소에 단풍미락 메뉴 구성과 판매 전략에 대한 노하우, 대표메뉴 레시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업소에 매장별로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과정을 제공하고 특별한 레시피를 통해 정읍의 맛을 담은 단풍미락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혼밥, 혼술 문화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외식문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도시락으로 개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한 판매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단풍미락이 지역 특산물을 주재료로 개발한 만큼 정읍의 명물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