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제3회 대한민국 구급활동 경연대회’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한 구급대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소방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8개 시·도에서 구급대원(팀별 4명)이 참가해 하나의 응급 위기상황을 가정해 응급처치 능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방장 김혜정, 소방교 김미라, 소방교 김종규, 소방사 백원현으로 구성된 전북소방본부 출전팀은 응급분만 후 심정지가 발생한 산모를 소생시키는 구급활동을 펼쳐 전국 2위를 기록,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
홍영근 본부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열심히 준비해 탁월한 응급처치 및 이송능력을 보여준 대원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대원들의 우수한 능력을 바탕으로 도민에게 최고의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