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틈탄 환경오염행위 ‘집중 단속’

전주시, 21일~10월 4일 특별단속반 운영

전주시가 추석 연휴를 틈탄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대적인 감시활동에 나선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14일간 시청과 완산·덕진구청의 환경 관련 부서 직원으로 3개반 6명의 특별단속반을 꾸려 공업단지와 하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등을 대상으로 특별 감시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추석 명절 환경오염 특별감시 활동은 △사전계도 및 순찰활동 △연휴 중 상황실 운영 및 공장밀집지역, 하천 순찰강화 등 2단계로 운영된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환경오염사고를 대비해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와 인근 하천 등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 기간 동안 관리·감독이 느슨해질 것으로 보고 환경오염물질을 불법으로 배출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오염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상습적인 환경오염행위 등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엄중조치 할 것”이라며 “환경오염물질 불법행위 또는 환경오염사고를 발견할 경우에는 즉시 환경부서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