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한 철강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오후 5시 48분께 군산시 소룡동 한 철강공장에서 A씨(45)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에 나섰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산소 공급 밸브 교체 작업 중 호스가 빠지면서 쇠파이프가 떨어져 A씨에게 충격을 준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