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백구면 ‘풍경 있는 농산촌 가꾸기’ 공모 선정

김제시백구면이 ‘2021년 풍경 있는 농산촌 가꾸기’ 전라북도 공모 사업에 선정돼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백구면 전군가도(번영로) 폐도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한다.

시는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4월 벚꽃을 시작으로 장미, 수국, 산딸나무, 조팝나무, 무궁화 등 다양한 수종을 식재하여 꽃이 계속 피어나는 아름다운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라북도의 성장과 발전의 중심이었던 전군가도(번영로) 폐도부지는 김제, 전주, 익산에 인접하여 봄이면 벚꽃과 만경강 강바람이 어우러져 주민들의 산책길로 사랑받아 왔다.

김종래 백구면 삼정리 우담마을 이장은 “이번 사업으로 아름다운 공원을 조성하고 산책길을 정비하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판매와 지역농산물 홍보 및 농가소득 증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형순 백구면장은 “풍경있는 농산촌 가꾸기 사업으로 백구면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급성장하는 백구면의 미래를 준비하는 초석이 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