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상공회의소(회장 양희준)는 8일 코로나19 피해업종에 대한 보증한도 추가를 요청하는 건의서를 국무총리실과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정부 및 관계기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익산상의는 도내 상공회의소 공동 명의로 제출한 이번 건의서를 통해 우선 “정부에서도 코로나19 특례보증 등을 통해 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으나 기존 보증한도와 통합하여 지원하고 있는 상태여서 기존 보증 한도가 소진된 중소기업의 경우 지원혜택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특례보증의 경우 기존 보증한도와 별도로 보증 여력을 증액하여 업체를 지원해 줄수 있도록 조치해야 하고,, 소상공인 무담보 특례보증처럼 한시적인 보증완화 조치 등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중복보증 문제가 원천적으로 봉쇄되어 있다”면서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감안하여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 중복보증이 가능토록 법적 조치를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