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훈회관 건립사업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어 내년 1월 준공이 무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높은 뜻을 기리고자 추진 중인 보훈회관 건립사업이 현재 공정률 85%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시는 내달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거쳐 내년 1월 관내 9개 보훈단체 입주가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막바지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익산시 보훈회관 건립사업은 기존 건물의 노후화로 제기된 안전상의 문제와 더불어 공간이 비좁아 9개 보훈단체 전부를 수용하지 못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 2월 착공했다.
이 사업에는 총 36억3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연면적 945㎡,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중에 있으며, 건물 내부에는 다목적실과 보훈단체 사무실, 옥상 휴게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계단계부터 보훈단체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진행하고 있다”면서 “새로 지어질 보훈회관 건물은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지역주민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상징물로 적극 활용하는 등 고령이신 국가 유공자들이 보훈회관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과 편의성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