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저출산 극복 시책의 일환으로 ‘임산부·다자녀할인가맹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기획감사실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역점 적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지난 상반기 카페와 음식점 등 32개 가맹점이 참여해 총 570건(임산부 171건, 다자녀가정 399건)의 이용실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임산부·다자녀할인가맹점 사업’에 대한 만족도와 수요층이 높아져 하반기 2단계 모집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2단계 가맹업체 모집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카페, 음식점, 유아용품, 의류, 문구 등 가족친화업종을 대상으로 하고 2단계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와 민관협업으로 추진 중인 할인가맹점 사업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지역경기를 살리면서 임산부와 다자녀 가족을 위한 win-win 사업이다.
김제시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다자녀가족은 이를 증빙하는 확인서류를 간단하게 제시한 후 최대 6명까지 이용금액의 최저 5~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구명석기획감사실장은“시 존립의 기초가 되는 저 출산 극복을 위해 인구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할인업소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