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제시 제2회 추경예산보다 629억 원(6.6%) 증가한 1조 175억 원 규모의 제3회 추경예산안이 김제시의회 제243회 임시회 통과로 확정했다.
김제시의회와 기획감사실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집중호우 및 태풍피해 예방복구를 위해 총 629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 내 경기 활성화와 당면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 △코로나 대응 방역물품구입 △재난예방 정비사업 △지평선산단 다목적 복합센터 건립 등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어렵거나 온라인으로 전환된 행사·축제의 경비 등을 세출 조정하여 위축되어있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김제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24억 원, 희망일자리 사업 17억 원, 방역 대응(비대면 안면인식 발열 체크 시스템 구입 등) 11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정부 뉴딜정책과 관련한‘김제형 뉴딜’사업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33억원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구축사업 12억 원 △전기화물차·전기굴착기 구매지원 등 18억원 등이 있고, 필수 현안사업으로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382억 원, △선암 자연휴양림 조성 26억 원, △청년 경영실습농장 조성 21억 등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