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농식품기업 경쟁력 향상 돕는다

4억 4000만원 들여 기업 경쟁력 높일 사업 추진

전주시농업기술센터가 국가 공모사업에서 4억 4000만 원을 확보해 지역 농식품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센터가 추진하는 사업은 △소규모 6차산업 산업화지원 △마을경영체 경쟁력 강화 △창업 식품기업 지원 △청년 식품창업 특성화 △농식품기업 HACCP 컨설팅 지원(2건) △농촌융복합산업 지역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총 7개다.

센터는 HACCP 가공장을 신축하고, 건조기와 포장기 등 제품생산·보관에 관련된 기계와 설비를 지원하고, 농식품 판매 촉진을 위해 포장재 디자인 개선과 시제품 제작, 홍보 마케팅 등을 도울 계획이다. HACCP 미인증 및 인증취소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전·사후관리 컨설팅도 제공키로 했다.

특히 전주 특화품목인 미나리를 소재로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전문기관, 제조·가공업체가 생산·가공·유통·체험에 함께 참여하는 융복합 인프라를 구축해 고부가가치 창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용자 소장은 “농식품기업과 생산자단체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농업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