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김상선 시조시인, '제38회 한국 시조문학상' 수상

김상선 시조시인

정읍에서 활동하는 김상선 시조시인이 올해 창간 60주년을 맞은 ‘계간 시조문학’에서 선정하는 ‘제38회 한국 시조문학상’을 받았다.

시조문학은 김 시인의 수상작품 “하늘 닮은 맛”에 대한 심사평에서 “시인의 사상과 정서를 주관적인 상상력을 발휘하여 압축적으로 언어를 승화시킨 시어 미학의 진솔한 기법과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뛰어난 묘사와 비유 감각적 이미지를 탁월하게 표현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상선 시조시인은 전국 한밭시조백일장대회 차하, 시조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고 배영고 교사재직시 설록차 문학상 지도교사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 “나는 숲이 되어 산에 간다”를 출간했으며 전북문인협회, 전라시조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