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전북지방경찰청장이 지난 14일 전북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소속관서 직장협의회 대표 16명과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직장협의회(이하 직협)는 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 업무능률 향상, 고충 처리 등을 위해 기관장과 협의할 수 있는 기구로 지난 6월 11일 공무원직장협의회의설립·운영에관한법률이 시행되면서 경찰도 직협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진교훈 청장은 “직협이 조직 내부의 대표적 소통창구로 자리 잡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방청 직협부터 잘된 모델로 만들 수 있도록 직협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경찰청은 지방청과 15개 경찰서가 직협 설립 대상이고 이중 10개 경찰서에 직협이 설립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