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영농기술 확대 보급과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운영 중인 태인면 농업인상담소를 신축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에 따르면 농촌지도기반 조성사업으로 태인면 태성리 635번지 일원의 기존 건물을 철거해 농업인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조성에 역점을 두고 신축할 예정이다.
기존 농업인상담소는 1986년 개소해 34년 이상 된 건물로 협소하고 노후화되어 농업인들의 지속적인 신축 요구가 있었다.
시는 총사업비 4억 원(국비 2억원, 시비 2억원)을 확보해 143㎡ 규모 1층 건물로 사무실과 교육실 등을 갖추고 11월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농업인상담소가 새롭게 문을 열면 농업인들 간 정보교환의 장소뿐 아니라 농가 복리 증진의 거점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인 농업인상담소 신축개소까지는 이장회의와 문자서비스를 통해 영농정보를 제공하고 전화나 옹동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상담과 민원업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정읍시 농업인상담소는 각 읍면에 16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영농현장의 애로 기술을 해결하고 교육과 시범사업을 통한 농업 신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지역 특색농업 발굴과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 등을 추진하면서 농업인에게 밀접한 다양한 영농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