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코로나19 여파 비대면 수업 4주 연장

당초 20일에서 내달 17일까지
대학원은 방역지침 준수 속 대면수업

전북대학교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수업 기간을 4주 연장키로 했다. 당초 오는 20일까지로 예정됐던 비대면 수업을 내달 17일까지 연장한다.

전북대의 이같은 결정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되고,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에 따른 감염 등이 우려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방지와 구성원 안전을 염두해서다.

전북대는 내달 17일까지 이론수업은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실험·실습·실기 수업은 대학본부 승인이 있는 경우 제한적으로 대면수업을 진행한다. 단, 대학원 수업에 한하여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 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인원에 제한 없이 대면수업을 허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