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남원시지부(지부장 박노현)는 춘향골농협(조합장 임승규),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남원권역센터(센터장 남용수), NH생명 전북지역총국(총국장 이숙) 등과 함께 18일 금지면에 위치한 멜론 농장을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예년 보다 긴 장마로 인한 폭우와 연이은 태풍 북상 등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인력수급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임직원 봉사활동에서는 농협 남원시지부, 춘향골농협,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남원권역센터, NH생명 전북지역총국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멜론농가 멀칭 작업 및 마을 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물론, 투입전후 수시 발열 체크, 2m 이상 거리두기 작업 등 세밀한 방역체계를 마련해 봉사활동에 임했다.
박노현 농협 남원시지부장은 “유례없는 집중호우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농협은 각종 재해로 인한 농업 현장의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