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추석 명절 가정폭력 예방 활동 강화

경찰이 평소보다 가정폭력 신고가 증가하는 추석명절동안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오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가정폭력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가정폭력 범죄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동안 학대예방경찰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 있는 224가정 등에 대해 폭력·학대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기간 중 피해사례가 발견될 시 적극 수사하고 상담 기관 등과 연계해 피해자 보호·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진교훈 청장은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 연휴에 도민 모두가 행복하길 기원한다”며 “접수되는 가정폭력 신고에 대해 신속·엄정하게 대응해 올 추석에는 전북지역에서 가정폭력으로 인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