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공공급식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획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먹거리유통과는 지난 4월에 농식품부‘기획생산체계 구축지원 사업’공모에 선정, 7월 읍·면·동을 통해 모집된 희망농업인 48명 대상으로 총 4회차에 걸쳐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은 △토양관리 △친환경 농자재 자가제조법 △천적을 이용한 병해충 퇴치 등 실제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형으로 추진된다.
특히 교육 첫날 지역파트너스 정천섭 대표의 ‘왜 푸드플랜인가?’ 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김제시 먹거리유통과의 ‘김제시 먹거리 정책의 이해’ 교육을 통해 참석한 농업인의 푸드플랜 및 기획생산체계 구축에 대한 공감을 얻었다.
시는 교육을 통해 친환경 농업인 발굴과 육성, 친환경 농산물의 품목 다양성 확보 등 연중 공급체계를 구축하여 학교급식 공급과 더불어 서울시 자치구 도농 상생 공공급식 등 지역 내·외의 공공급식 영역의 경쟁력 확보와 수요에 기반을 둔 생산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에게 지역 푸드플랜 추진의 첨병 역할을 부탁하며, 교육을 통한 농업인 역량 강화와 생산된 농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