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음주운전 단속 강화

전북경찰이 코로나19로 약화된 음주운전 인식 개선을 위한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1일부터 오는 11월 21일까지 2개월간 도내 전 지역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일제 단속 기간 동안 경찰은 도심권에서는 매일 음주단속을 추진하고 불시에 자정 이후 심야시간대 단속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일제 단속 외에도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시간대를 불문하고 상시단속에 나선다.

경찰은 특히 음주운전 경력자가 음주 사고로 사망·중상해를 입혔거나, 최근 5년 이내 음주운전 경력이 다수인 운전자가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우 운전자 구속 및 차량 압수할 계획이다.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은 “음주운전은 개인은 물론 가정, 나아가 사회까지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이다”며 “음주운전 척결을 위한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