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디지털 뉴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 24일까지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을 배치해 청년일자리 창출 및 공공데이터 개방 가속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기회복을 위한 디지털 뉴딜사업의 핵심과제인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해 인력을 채용한 뒤 공공기관의 데이터를 정비하는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군산시에 배치된 9명의 청년인턴은 군산시 각 부서에 산재돼 있는 공공데이터의 보유현황을 파악하고, 각종 인허가 데이터 등 117종의 개방 데이터를 정비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경찬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인턴의 배치로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공데이터 개발과 품질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는 디지털 뉴딜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