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금마면 서고도리 119안전센터 주변 미륵사지로가 환해진다.
익산시는 22일 금마면 서고도리 상제사거리~7공수부대 650m 구간의 노후 가로등을 LED 가로등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마을 환경개선을 위한 이번 노후 가로등 정비사업은 예산 4000만원 투입을 통해 10월 초 준공 예정이다.
사업 구간 내 왕복 2차선 도로 양측에는 메타쉐쿼이아 가로수길이 조성되어 있어 주민들의 산책로, 자전거 도로로 자주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노후된 가로등과 울창한 수목에 의해 조도가 현저히 떨어져 인근 부대와 주민들로부터 가로등 정비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많은 시민이 거주하고 이용하는 도로를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해 범죄예방과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전기사용료 절감 등의 다양한 효과를 거두기 위해 전격적인 사업 착공에 나서게 됐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계획대로 완료되면 주민들의 여가활동이나 차량 통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추가 예산확보를 통해 노후 가로등을 정비하여 도로 조명개선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