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전북지역 초·중학교 연령 아동에게 아동특별돌봄 및 비대면 학습지원금 270억3343만원을 일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아동특별 돌봄지원 및 비대면 학습지원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아동돌봄 및 비대면 학습에 따른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원된다. 초등학생 연령은 1인당 20만원, 중학생 연령은 1인당 15만원씩 지급된다.
도내 대상은 초등학교 재학생 9만4925명과 초등 연령대 학교 밖 아동 2590명 등 총 9만7515명이며, 중학생은 재학생 4만9100명과 학교 밖 청소년 1017명 등 총 5만117명이다.
초등학교 재학생은 학교에서 스쿨뱅킹이나 별도 계좌 신청을 받아 현금으로 추석 전인 오는 29일까지 일괄 지급되고, 중학교 재학생은 비대면학습 지원금을 1인당 15만원씩 다음 달 8일까지 지급할 방침이다.
대안학교나 홈스쿨링 등 학교 밖 아동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28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개별 신청을 받아 다음달 23일과 11월 초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동특별돌봄 및 비대면학습지원금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되어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