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기관사회단체와 정보를 공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긴급 방역체제에 돌입했다.
곽승기 부시장은 28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읍에 거주하는 박모 씨(70대)가 지난 2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환자를 군산의료원 격리병실에 입원 조치하고 확진자의 자가격리지 이탈 여부 등을 CCTV를 통해 확인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시는 확진자의 거주지에 대한 방역 소독을 끝마치고 자가격리 중 발생한 쓰레기를 폐기물 전문업체에 위탁 처리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
곽 부시장은 “지역에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면서 “핸드폰 GPS와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확인해 박 씨의 추가 동선을 비롯한 접촉자 확인 및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