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해 진행했던 UCC공모전의 우수작들이 정해졌다.
군은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2일부터 8월 말까지 ‘제2회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 UCC 제작 공모전’을 열었다.
무주교육지원청과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부터 추천받아 위촉된 5명의 심사위원은 흡연예방 및 금연, 금연 환경조성을 주제로 동영상을 제작해 참가한 12개 팀(42명) 가운데 최종 우수작 8건을 선정했다.
대상은 스톱모션 형식으로 청소년의 흡연 실태 및 심각성을 알리는 내용의 영상물을 제출한 무주중학교 ‘AA 건전지’팀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금연을 해야 하는 이유를 선생님과 함께 그림책형식으로 영상에 담은 괴목초등학교 1학년 행복반팀 몫이 됐다.
수상자에게는 무주군수 상장과 시상금이 주어졌다. 대상 1팀 100만원, 최우수상 1팀 80만원, 우수상 2팀 각 50만원, 장려상 4팀 각 20만원이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됐다.
백승훈 군 보건행정과장은 “청소년 흡연의 폐해와 심각성을 알리고 흡연예방과 지역사회의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에 선정된 우수작들은 추후 저작권 문제 등을 보완해 금연 홍보 및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