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500만 그루 나무심기’에 속도를 낸다.
푸른 익산 만들기사업 일환에서 지난해 부터 시민들과 함께 추진하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 실현을 위해 4단계 추진 전략을 새롭게 수립하는 등 속도 올리기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4단계 추진 전략을 살펴보면 우선 1단계로 기존 공원, 도시숲 공간을 보식하고 가로수 하단 띠녹지 조성을 통해 각각의 녹지공간 경계부 식재를 개선한다.
2단계 사업은 버려진 땅이나 자투리 공간 등 가용지를 검토하여 활용 가능한 공간을 발굴하고 소규모 공간은 쌈지공간으로 조성하고 대규모 공간은 숲공간으로 조성한다.
이어 3단계는 시민이 주도하는 방식의 나무심기를 대폭 확대하여 자발적인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시는 식재 및 유지관리 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마지막 4단계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행정, 전문가, 일반시민들의 체계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녹색도시 푸른 익산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시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전라선 폐선부지 대규모 도시숲 조성, 가로수 및 가로화단 조성, 경제수 조림 등 500만 그루 나무심기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41만8114주를 식재했으며, 이는 계획 대비 4만5000여주를 초과 달성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