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가 6일 제255회 임시회 개회식을 열고 오는 15일까지 10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회식은 박성일 군수 등 집행부 공무원들이 온라인으로 참석하는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완주군 보건소 등 운영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7건, 완주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집행부 제출 조례안 5건, 완주군 산림교육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28건 총 40건에 대한 안건 심의를 오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예결산 특별위원회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등을 의결한다.
군의회 관계자는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의 집단감염 발생이 우려되는 데다, ‘청정지역 완주’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언택트 임시회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재천 의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코로나19의 위기가 엄중한 만큼 최대한 비대면 회의를 하게 된 것”이라며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상정된 안건을 신중하고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