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운영하는 순환버스에 승하차 안내 도우미가 생겼다.
군에 따르면 순환버스 이용 어르신들이 겪을 수 있는 환승 어려움 해소와 배차시간 이해, 무거운 짐 들어주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일부터 승하차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다.
연말까지 운영 후 주민 호응도에 따라 기간 연장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들은 노란 근무복(조끼)을 입고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한 8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당분간 2명으로 운영된다.
황인홍 군수는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원활한 승하차를 돕고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교통편의 제공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을 결정했다” 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통 복지서비스를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지난 1995년부터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시내권 순환과 시외권 순환 2개 노선을 운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