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 초월해서 전북 현안 협력하자”

6일 국회서 도내 국회의원 5명 모여 국감전략 논의
김수흥·윤준병·김윤덕 의원, 지역일정 때문에 불참

속보=더불어민주당 전북 국회의원들이 21대 첫 국정감사에서 남원 공공의대와 군산 조선소 재가동 문제 등 지역현안을 적극 챙기자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 전북 의원들은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국정감사 대응방안을 두고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도당위원장인 김성주 의원(전주병)을 비롯해 신영대(군산)·한병도(익산을)·이원택(김제부안)·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의원이 참석했다. 김윤덕(전주갑)·김수흥(익산을)·윤준병(정읍고창)의원은 지역일정과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모임에서 각 의원들은 소속한 상임위에서 남원 공공의대, 익산 인수공통전염염 연구소, 군산 조선소 재가동 문제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중지를 모았다. 다만 소속한 상임위의 범주를 벗어나는 지역 현안을 두고는 서로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김성주 의원은 “국감을 단순히 현안해결의 장으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말고, 전북 발전을 위한 새로운 그림을 그려내는 계기로 삼자고 합의했다”며“예컨대 새만금 해수유통을 ‘찬성하냐’‘반대하냐’는 차원을 넘어 그린뉴딜 1번지로 만드는 계기로 삼는 방향으로 가자는 논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