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한관 소장유물 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익산시가 소장하고 있는 마한 관련 유물의 가치를 분석하는 등 마한의 중심지 ‘익산’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한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전북경제연구원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한 관련 사료수집 및 마한관 소장유물 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전북경제연구원이 수행한 이번 연구용역은 마한의 중심지 익산을 널리 알리기 위한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의 기초자료 수집을 위해 마한박물관에서 주관한 용역으로 지난 4월 착수됐다.

아울러 전북경제연구원은 이날 최종 보고회를 통해 마한 관련 사료를 수집하고 정리한 자료, 현재 마한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가귀속유물 중 중요도 기준으로 선정한 유물 300여점의 의의 및 가치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조사된 마한 관련 문헌사료와 유물자료를 추후 활용하기 쉽도록 문화재 도록 형식으로 결과물을 제작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조사된 마한 관련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마한관이 활성화되어 익산 문화 발전과 정체성 확립의 큰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